티슈진, 인보사 미국 허가 가능성에 목표가 2배 상향-신영증권

티슈진(950160)의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성공적 출시에 따라 기업가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신영증권은 13일 인보사의 국내 판매 호조 및 미국 허가 가능성을 높게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기존 3만9,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인보사는 지난달 8일 국내 출시 이후 한 달만에 100건 이상 시술되며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출시와 생산 역량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미국 허가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티슈진이 보유한 인보사의 미국 시장 가치를 4조2,940억원으로 상향했다. 엄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과 미쓰비시타나베를 통한 인보사의 일본 사업 가치는 2,655억원으로 미국과 일본 두 시장만을 합산했을 때 인보사의 적정가치는 4조5,595억원으로 추정했다”고 분석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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