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4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기온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내다봤다. 다만 낮부터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기온도 전날 낮보다 3~4도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7∼-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대관령 -17도, 서울·인천 -9도, 충북 충주 -13도, 세종 -12도, 천안 -11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날이 매우 춥겠으니 수도관 동파와 같은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외출할 때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