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中 '경제정책 지휘자' 장가오리 상무부총리와 환담

15분간 비공개로 진행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장가오리 중국 국무부 상무부총리와 비공개 환담을 가졌다.


13일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날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비즈니스 포럼 행사 사이에 문 대통령이 장가오리 상무부총리와 비공개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환담 시간은 15분 가량이었다.

상무부총리는 우리의 경제부총리 격으로 시 주석의 일대일로 정책을 총지휘하는 등 경제정책을 일선에서 총지휘하는 인사다. 사드 갈등으로 막혔던 양국 경제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