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6개 구·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완료

부산 16개 구·군에 CCTV 통합관제센터가 모두 구축된다. 부산시는 15일 동래구에 CCTV 통합관제센터가 들어서면 전 구·군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별 부서에서 흩어져 운영하던 영상정보처리기기(CCTV)의 효율적 관리와 개인 영상 정보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부산시가 2012년부터 국·시비 등 사업비 192억원을 들여 부산시 구·군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왔다. 구축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부산시와 구·군에서 설치한 범죄예방, 시설안전 및 화재예방, 교통단속, 초등학교 내 CCTV 1만2,700여대를 337명이 24시간 모니터링한다. 부산시는 향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능형 CCTV를 도입, 신속한 상황관리로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2018년도에는 방범 취약 지역 및 어린이 보호구역에 CCTV 300여 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