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는 지난해 ‘신선함이 가득한 베이커리’를 내건 매장 콘셉트를 새롭게 론칭했다. 잠실점을 시작으로 확산된 리뉴얼 매장은 현재 200점을 돌파했으며, 점당 매출이 기존점의 1.5배 이상에 이르는 등 성과를 보이며 가맹점의 전환 요청이 가속화 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하이비쫑점은 2007년 문을 연 베트남 1호점이다. 지난 10년 간 베트남에 뚜레쥬르를 정착시키고 전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갓 구운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오픈 키친과 갓 구운 빵 코너를 마련했고 급성장중인 현지 카페 문화를 겨냥해 매장 내 음료 공간을 별도로 구성하고 메뉴를 강화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향후 베트남 내 타 지역은 물론이고 전 세계 여러 곳으로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현재 해외 7개국에 진출, 370여 개(17년 12월 현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베이커리 브랜드로는 최다 진출국, 최다 매장을 보유 중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