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철(왼쪽에서 두번째) 365mc 대표원장협의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에서 ‘은둔환자 의료지원단 발족·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365mc

비만치료 지방흡입 전문 의료기관인 365mc가 고도 비만으로 사회와 격리돼 살아가는 은둔 환자를 치료한다.

365mc는 KMI한국의학연구소·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인 ‘은둔 환자 의료지원 캠페인’의 고도비만 치료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선천적인 신체장애 또는 불의의 사고로 사회와 격리된 채 살아가는 은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준다.

365mc는 고도 비만에 해당하는 은둔 환자의 체중 감량을 위해 식이 영양상담부터 약물 치료, 비만 시술 및 지방흡입 수술 등 전반적인 비만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천호점의 조민영 대표원장이 주치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남철 대표원장협의회장은 “‘알을 깨고 한 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라는 캠페인 슬로건처럼 은둔 환자가 안정적으로 몸과 마음을 회복해서 사회에 다시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올바르고 정확한 비만 치료로 환자와 사회가 모두 건강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