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명동 L7호텔에서 가수 바다의 데뷔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스무 걸음’ 기자회견이 열렸다.
가수 바다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L7 호텔 명동에서 열린 20주년 연말 단독 콘서트 ‘스무 걸음’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바다는 ”여성 아이돌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좋지 않다.” 며 “매너 좋은 스타가 되길 바란다. 저도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가끔 씩 본의 아니게, 감사함을 표현 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 본인이 스타가 됐을 때 좋은 기사를 써주시는 언론분들, 방송에서 도움을 주는 분들이 계시지 않나. (일정이 많아지면서)피곤해서 감사함을 다 표현 못하는 분들이 생긴다. 하지만 그 자리는 팬분들과 스태프가 지켜주는 자리임을 잘 아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바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도 강조했다. 그는 “최선의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한다면 아이돌 활동 20년 가능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31일 서울 강북구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스무 걸음’을 여는 바다는 1997년 S.E.S.로 데뷔했다. 2013년 솔로 1집을 내고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노트르담 드 파리’, ‘미녀는 괴로워’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올해 3월 결혼해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