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인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올 4·4분기 연결 매출액은 자회사의 매출 호조와 이동통신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SK브로드밴드와 SK플래닛 손익 개선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하고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증가로 42.1%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이어 “미디어, 사물인터넷이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인터넷TV(IPTV) 매출액은 가입자와 가입자당 매출(ARPU) 증가로 전년대비 각각 18.5%, 14.4% 증가할 전망”이라고 봤다. 올해 사물인터넷(IoT) 이동통신 가입자와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11.1%, 10.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부터는 IoT 전용망인 로라(LoRa)를 이용하는 소물인터넷 가입자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5G 서비스(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가 신성장 동력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