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북부권역 지역 주민 대표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는 14일 생림면사무소에서 김해북부권역 4개 읍면(생림, 진영, 진례, 한림) 지역의 주민대표 20여명이 모여 북부권 지역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처음 개최된 북부권 간담회는 북부권역 주민대표들의 상호 교류를 통한 지역의 공동현안 해결과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북부권역의 통합을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진영읍, 진례면, 한림면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낙동강 레일파크 및 주천강·국도14호선 도로변 꽃길조성, 제10회 진례서도원 서예창작활동 전시회 개최, 한림면 주민자치위원회 및 주민자치센터 신설 등 각 지역의 다양한 소식들을 다뤘다.
특히, 북부권 주민참여 활동사업으로 지난달 화포천 일대 합동대청소에 이어 이번에는 무척산 정화활동 및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봉사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지역교류를 위한 좋은 의견들이 점차 구체화되는 장이 됐다.
하원식 생림면체육회장은 “읍면간에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이웃의 정도 나누고, 시민통합을 이루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해=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