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300억원과 2,12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한국 OE/RE가 전년 높은 기저와 경쟁심화, 한국 공장의 일시 가동 중단 등으로 여전히 부진하겠지만, 유럽/북미/중국 OE/RE가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출하 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테네시 공장에 대해서는 “하반기 가동을 시작했지만 설비 미숙련으로 초기 수율 문제가 발생하면서 3·4분기에만 400억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숙련도가 향상되면서 수율이 개선되고 있어 4·4분기 적자폭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