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코리아 펠라직의 ‘가시제거 순살 고등어’, 상황미인의 ‘미백 수면팩’ 등 홈쇼핑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지역 내 우수기업 7개사 8개 제품이다. 전국혁신센터와 연계해 시루에담은꿈(제주도)의 ‘오메기떡 3종세트’ 등 전국 우수 기업 16개사 24개 상품도 카탈로그에 넣었다. 이번 기획전 상품의 판매수수료는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책정했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향후 선정된 모든 기업들은 롯데홈쇼핑 정식 입점을 통해 TV 라이브 방송, 모바일 등 유통 채널을 더욱더 다각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홈쇼핑 판로 경험을 통해 기업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번 판로지원 사업 외에도 부산혁신센터는 TV홈쇼핑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11월 NS홈쇼핑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우수 중소기업 2개사와 홈쇼핑 방송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미 한 곳은 이달 초 TV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조홍근 부산혁신센터장은 “앞으로도 기업별 맞춤형 판로지원을 위해 다양한 유통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요 사업성과 및 시장환경에 대해 분석하고 예측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통로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