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국내 주문 부진 때문으로 4·4분기 국내 ODM 매출액은 1,23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은 상하이와 광저우의 현지 고객사 성장으로 양호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년 매출액은 1조2,000억원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과 관계 개선으로 인한 관광객 턴어라운드로 내년 2·4분기부터 국내 매출 성장을 전망한다”며 “2018년 국내 매출액은 5,911억원으로 두 자릿수 증가가 기대되며 중국 법인 매출액은 현지 고객사 주문 확대와 컬러 메이크업 본격 가동으로 4,6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내년 1·4분기까지 국내 부진이 예상되지만 2·4분기부터 중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국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