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Alternative Coin·대안화폐) 이오스(EOS)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됐다. 빗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제트캐시 등 11종의 암호화폐를 상장했고 이오스(EOS)가 상장되면서 거래 종목이 12종으로 늘어났다.
빗썸에 따르면 이오스(EOS)는 지난 13일 상장 직후인 오후 7시 50분경 1만 7,000원을 기록한 후 14일 오후 4시 현재 1만 1,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이오스(EOS)는 현재 시총 기준 9위다. 이오스(EOS)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원(Block.one)이 지난 6월 런칭한 알트코인으로 총 발행량은 10억 개다. 가변적 탈중앙화 자율기업(Decentralized Autonomous Corporation·DAC’s)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이기도 하다. 블록원은 브렌든 블러머(Brendan Blumer)가 창립한 스타트업으로, EOS.IO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정보 제공업체 코인마켓캡에서 이오스(EOS)는 14일 오후 4시 현재 (한국시간) 전일 대비 22% 오른 7.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40억 달러로 시총 기준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안정성, 기술성, 경제성의 세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는 이유로 이오스(EOS)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정윤주기자/yj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