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국내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른 수상

‘굿 디자인 어워드 2017’, 2개 제품 우수 디자인 선정
‘핀업 디자인 어워드 2017’, 3개 제품 Best of Best 및 Finalist 수상

넥센타이어가 국내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사진은 넥센타이어 국내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국내 ‘굿 디자인 어워드 2017’과 ‘핀업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4개 제품이 잇따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굿 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디자인분야 최고상으로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AU7’과 ’로디안 HTX RH5’제품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먼저 ‘엔페라 AU7’ 제품은 고속에서도 뛰어난 주행안정성과 핸들링, 브레이킹 성능을 자랑하며 주행 시 발생하는 타이어소음을 저감시킨 것이 특징이며, 제품 브랜드를 상징하는 ‘7’의 형상적 특징을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 큰 호응을 얻었다. ‘로디안 HTX RH5’는 온로드뿐 아니라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자랑하는 SUV/LTV 전용 타이어로 돌출형 프로텍터를 적용해 오프로드에서의 견인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엔페라 AU7’이 ‘Best of Best’를 ‘로디안 MTX RM7’과 ‘윈가드 스포츠2 WU7’이 ‘Finalist’에 올랐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정부 조달청 공식 인정 대회로 1997년 제 1회 한국산업디자인상 인증제가 도입된 뒤 2008년부터 핀업 디자인어워드로 명칭을 바꿔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했다. ‘로디안 MTX RM7’은 공룡발톱의 강인함을 모티브로 해 트랙션 성능을 시각적으로 표출한 디자인으로 강인하고 공격적인 형상의 돌출된 프로텍트가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성을 향상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윈가드 스포츠2 WU7’은 겨울 순록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눈길에서의 최적의 주행을 위해 방향성 트레드 패턴으로 디자인된 타이어이다.

천경우 넥센타이어 연구개발 본부장은 “앞서 해외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성과를 거두고 이번 국내 어워드에서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개발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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