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주방가전 전문기업 SK매직이 가습기에 이동식 습도 센서(Tracker)와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SK매직은 이동식 습도 센서를 장착한 ‘매직 안심 가습기 IoT(UHR-A20B)’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제품에서 분리 가능한 이동식 습도 센서를 채용해 가습기 주변뿐 아니라 집안 곳곳의 습도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물인터넷 기능으로 외부에서 제품 동작 상태와 습도 상태도 알 수 있다.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가 물이 공급되는 경로에 위치해 살균력이 가장 강력한 270~280나노미터(nm)의 파장을 발생시켜 살균 뿐만 아니라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제품을 완전히 분리 시킬 수 있어 물이 닿는 부분은 완벽하게 세척 가능하다.
또 친환경 소재인 에코젠(ECOZEN)을 채용해 비스페놀A(BPA), 프탈레이트(Phthalate) 등 화학 물질과 환경 호로몬이 검출될 염려가 없다.
이 밖에도 3단계 가습량 조절과 4단계 시간 설정으로 환경에 따라 가습량과 시간 조절이 가능하고, 시간무드 램프 기능 적용으로 5가지 컬러로 조도 설정이 된다. 아울러 3.2리터(ℓ)의 대용량 물통을 채용해 최대 11시간까지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자외선 LED를 채용하고 물통을 완벽하게 세척할 수 있어 2차 오염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제품”이라며 “이동식 습도 센서와 사물인터넷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