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14일 “국회 요청에 따라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행위에 대한 결의문을 전달하기 위해 어제 오전 10시 판문점을 통해 통화를 시도했다”며 “그러나 북한이 이에 응답하지 않아 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을 발사하고 핵무력 완성을 선언하자 지난 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및 정전협정 위반 행위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
조선노동당 제5차 세포위원장 대회가 이달 하순 평양에서 열린다는 북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는 “당의 기층조직 정비 및 기강 확립 차원으로 해석된다”며 “4차 대회의 경우 1만 명 정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