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내 반도체 기업 특허담당자, 연구원, 교수, 변리업계 종사자들 간의 소통 및 지식재산권 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고공행진 중인 반도체산업의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제조장비 분야도 올해 처음으로 대만을 제치고 지역별 매출 선두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집중하고 있는 후 공정 장비분야는 기술장벽이 낮아 중국업체들의 추격이 거센 상황이다. 중국시장에서 현지 업체들을 따돌리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중국시장진출을 위한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리고 일부 국내 업체들이 중국 진출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경쟁력이 떨어지는 반도체 식각장비를 포함한 전(前)공정 장비분야 경쟁력확보도 절실하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미래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국 IP 현황과 분쟁대응 전략’과 ‘반도체 식각장비 기술동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