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쉼 다 잡은 롯데마트, 대구서 문연다

오늘 칠성점 오픈…1만㎡ 규모
그로서란트·어반포레스트 갖춰

15일 문을 여는 롯데마트 칠성점. 그로서란트와 어반포레스트가 함께 조성되는 첫 점포다./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최초로 ‘그로서란트(식재료와 음식점을 결합한 공간)’와 ‘어반포레스트(힐링공간)’가 모두 입점한 점포를 대구에서 선보인다. 7년 만에 이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이는 칠성점이 그 주인공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15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지상 6층·지하 2층, 매장면적 1만 86㎡(약 3,051평) 규모의 롯데마트 칠성점을 오픈한다. 칠성점의 가장 큰 특징은 그로서란트와 어반포레스트가 함께 조성된다는 점이다.

우선 지하 1층에는 롯데마트가 서초점에서 최초로 선보인 그로서란트 매장이 들어온다. 고품질의 스테이크와 버거, 랍스터, 과일 주스, 샐러드를 요리해 매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서비스다. 장보기와 식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상 1층에는 ‘어반포레스트(Urban 4 rest)’가 1,752㎡(약 530평) 규모로 들어선다. 어반포레스트는 롯데마트가 지난 4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점에 선보인 매장이다. 1층 매장을 판매가 아닌 도심 속 숲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 피자 전문 매장인 ‘치즈앤도우(Cheese & Dough)’와 드럭 스토어인 ‘롭스(LOHB’s)’, 문화센터도 함께 들어선다.

윤주경 롯데마트 고객채널본부장은 “롯데마트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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