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학위 강좌는 서울디지털단지 내 1만개 입주기업 근로자의 대학원 석사학위 과정에 대한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키콕스 벤처센터 안에 개설된다. 또 인근 지역 주민들의 학습도 지원한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자랑하는 20여명의 숭실대 겸임 교수진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7개학과 90개 이상의 전문 과목으로 석사과정이 개설된다. 디지털단지 내 입주기업 수강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장학금 혜택을 준다.
최형일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장은 “숭실대는 십수년간 디지털단지 내 입주기업들과 산학협력의 기틀을 다져오며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현장 중심적인 강의와 지도로 기업경영 및 기술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자문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철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도 “인근 지역민들에게도 교육기회를 부여해 지역 학습수요를 충족시키고 국가적인 트렌드인 융·복합 지원시설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