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철주물 주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썬텍(122800)은 제3자 배정 방식 총 70억원 규모(700만주)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한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 10월20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운영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지만 신주의 제3자 배정대상자의 납입 불능으로 인해 수차례 납입연기가 진행되어 왔음에도 이번 납입일에도 유상증자 납입이 이행되지 못함에 따라 주식가치제고와 주주보호를 위하여 부득이하게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썬텍은 주병대 경영지배인을 해임한다고도 밝혔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