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이비부머 생활기술학교 1기 수료…26명 취업 성공

경기도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2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온 ‘베이비부머 생활기술학교 제1기 교육생 수료식’을 지난 9일 경민대에 이어 15일 한국산업기술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교육은 8월부터 12월까지 2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건강·재무·여가·일·대인관계 등 인생 재설계를 위한 소양교육 △자립적 가사활동 및 일자리 연계 등을 위한 생활기술교육(도배, 목공, 전기, 타일, 설비) △생활기술교육 현장실습 활용 장애인야학 8개소 시설·환경개선 재능나눔 사업으로 구성됐다.

수료증을 받은 교육생은 모두 138명으로 수료율이 9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료생 중 26명은 수료 전에 취업에 성공했고 나머지 교육생들도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박원석 경기도 교육협력국장은 “올해 운영성과를 분석해 내년에 4개 권역(동서남북)으로 확대하고, 야간반 신설과 여성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