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도깨비 이후, “나로 돌아와 내 시간, 제 손에 작품이 없더라” 허심탄회
배우 공유가 ‘도깨비’ 종영 후 느낀 감정에 대해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LA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를 위해 공유는 장소 선정부터 헤어스타일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냈으며, 해변가를 달리고 골목길을 서성이는 등 유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완성된 커버는 총 2종으로, 공유의 매혹적인 눈빛을 담은 버전과 웃음을 터뜨리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
이번 인터뷰에서는 촬영 후 만인의 스타가 되기보다 진솔한 배우로 호흡하고픈 배우 공유의 속내를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뷰 당시 ‘도깨비’ 이후 그간의 시간을 묻는 질문에 공유는 “바쁘고 긴장된 상태로 있다가 일이 끝나면 확 무너져 내릴 때가 있지 않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픈 것들이 한꺼번에 밀려오더라”라고 밝혔다.
공유는 “그렇게 무너지기도 하고, 버티기도 하고, 내려놓기도 하면서, 나로 돌아와 내 시간을 좀 가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차기작에 대해서는 “힘들지만 그래도 이내 빨리 영화를 하고 싶었는데, 막상 그럴 때면 제 손에 작품이 없더라”며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뭔가 새로운 얘기를 하는 데 나도 일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사진=엘르 잡지 표지]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