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해 에너지신산업(ESS/EMS) 분야에 필요한 ICT 기반의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융합형 기술인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분야 중 신재생에너지 및 ESS(에너지저장시스템)는 필수 선행산업으로 인식된다. 또 이를 통합, 관리, 운용할 수 있는 EMS(에너지관리시스템)는 전기, 전자, 정보통신이 융합된 기술 산업으로서 ICT창의, 융합형 기술인력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기술변화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기술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전기전자 기반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 학과를 신설했다.
또한 학과신설에 따라 에너지저장시스템, 스마트그리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실습 장비를 확충하고, 양성교육 및 향상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년 강의 교육과정 중 이뤄지는 훈련 내용은 에너지저장시스템(리튬이온전지, 하이브리드)의 에너지저장분야 전문 인력 및 전력에너지변환, 에너지관리분야, 태양광발전 설계 및 진단, 유지보수 등의 스마트그리드 전반에 관련한 내용으로 해당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부분이다.
이와 같은 교육내용을 기반으로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에서는 산업 인력 수요에 부응하는 에너지저장시스템 중간기술인력양성(해당 전문가)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하이테크 주간 1년 과정의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원서교부 및 접수는 2017년 11월 15일부터 2018년 2월 5일까지다. 지원자격은 2년제 대학 졸업 또는 대학졸업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기관련 분야 2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자로, 교육 훈련비 전액 무료, 중식 제공과 기숙사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교육 수당도 매월 25만원씩 지급된다.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 한국현 원장은 “정부에서 추진중인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자 전북지역대학 유일의 에너지신산업 분야를 신기술교육원에 유치해, 올해 최첨단 신기술 장비 도입과 쾌적한 강의실 및 실습실 환경을 조성했다”며 “교육내용으로 에너지저장 및, 관리 시스템, 전력거래의 융, 복합화와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에너지 등 복합적인 고급기술과 인성까지 두루 갖춘 학생을 배출해 한국폴리텍대학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