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미래에셋대우 “글로벌 유동성, 미국 주식 중심 자금 유입 지속”

-선진국 주식형 펀드로 11주 연속 자금 유입. 유입액 74억 4,000만 달러는 7주 만에 최대. 북미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5주 연속 지속되었고, 유입 강도도 0.15%를 기록하며 17년 6월 중순 이래 최대 수준.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으로 74억 1,000만달러가 유입되면서 선진국 주식형 펀드 유입액의 99.6%를 차지. 이는 미국 세제개편안과 경기 개 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은 1주 만에 순유입 전환. 지난 주 3억 9,000만달러 유출에서 12억 3.000만달러 유입. 한국 배분 금액도 지난 주 7억 달 러 유출에서 11억 달러 유입

-12월 FOMC에서 기준 금리 25bp인상. 특징적인 부분은 2018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 서 2.5%로 올린 반면 물가와 18년 기준금리 점도표 중간 값은 변동이 없었다는 점. 이는 금리 인 상의 속도가 더디게 진행될 것이며 시장 금리 상승이 제한적일 것임을 시사

-글로벌 경기와 기업 실적도 견고한 모습. G3의 제조업 PMI의 상승이 지속되고, 신흥국의 12개월 예상 EPS도 6주 연속 상향 조정이 진행되고 있음. 더불어 신흥국 통화도 안정적인 흐름이 관찰되 고 있음.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에서의 자금 유출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