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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깔끔한 전개와 멋진 모양새를 지닌 [The Beautiful & Damned]는 팝 트랙 “Crash & Burned”에서 재지한 힙합 트랙 “Summer in December”로의 연결이 자연스러우며, 동시에 진지하고 묵직한 랩 트랙 “But A Dream”과 트렌디한 랩 트랙 “That’s A Lot”의 공존이 어색하지 않은, 지-이지의 다양한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빌보드 (Billboard)와의 인터뷰에서 지-이지는 이번 작품을 ‘삶의 방식’에 대한 컨셉 앨범이라 밝힌 바 있다.
“꿈을 꾸던 소년이 멀리까지 달려왔지만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원하던 것이 과연 이런 것이었나” 의구심을 품게 되는 이야기로, 섹스, 약물 그리고 로큰롤 등 진부할 수 있는 소재들이지만 이야기할 만 한 이유가 있는 진부함을 다뤘다고 설명한다.
지-이지의 세 번째 정규 앨범 [The Beautiful & Damned]는 주요 디지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음반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