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시장조사기관 앱애니는 양대 앱마켓인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지난 10월 기준 실사용자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도서분야에서는 구글플레이에서는 검색플랫폼 네이버가 1위를, 모바일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가 2위를 차지했다. 앱마켓은 앱 등록자가 등록에 맞춰 앱 범주를 결정하는데, 구글플레이의 ‘도서 및 참고자료’ 범주에 포함된 네이버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북스는 8위를 차지했다. 특히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10 월까지 연간 실사용자는 양대 앱 마켓을 합쳐 지난해 대비 80% 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예스24 도서 서점, 알라딘 등 인터넷 도서 기업들이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리디북스 전자책, 교보책 등 전자책 서비스도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서는 웹툰과 동영상 스트리밍, 영화 예매 앱이 인기를 끌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CGV가 1위를 차지했으며 애플앱스토어에서는 네이버웹툰이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TV와 아프리카 TV, 옥수수(oksusu) 등 동영상스트리밍 앱과 롯데시네마 모바일 앱, 메가박스 앱 등 영화 예매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