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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11~15일 성인 2,518명을 상대로 여론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하락한 68.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2.3%p 오른 25.7%였다. 이는 7주 만에 70% 밑으로 떨어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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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54.1%·11.7%p↓), 광주·전라(82.8%·2.8%p↓), 서울(68.8%·1.9%p↓) 등지에서 내렸다. 반면 대전·충청·세종(69.9%·1.4%p↑)과 부산·경남·울산(65.7%·1.1%p↑)에선 소폭 올랐다. 연령대 별로는 50대(56.3%·8.9%p↓), 20대(80.6%·2.1%p↓)에서 하락한 반면 30대(83.5%·0.8%p↑)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1.9%(2.8%p↑)로 상승해 한 주만에 다시 50%대로 올라섰다. 자유한국당 또한 18.7%로 0.9%p 올랐다.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5.8%를 기록했다. 전 주보다 국민의당은 0.2%p, 바른정당은 0.5%p 각각 내렸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3.9%(0.4%p↓)로 3주 연속 하락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