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되는 ‘섬총사’ 31화에서는 어청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가족 같은 사이가 된 섬총사 여섯 멤버들과 어청도 주민들은 어느 때 보다도 유쾌함이 가득한 일상으로 기분 좋은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올리브
조세호가 야심 차게 준비한 노래방 마이크 덕분에 어청도는 이른 새벽부터 저녁까지 흥으로 들썩인다. 아침 일찍 꽃게잡이에 나선 김희선, 정용화, 조세호는 만선의 꿈을 안고 배에 오른 것도 잠시, 바다 위 한 가운데서 트로트 메들리를 이어가 폭소를 안긴다. 특히 마이크만 손에 쥐면 트로트 여신으로 돌변하는 김희선의 인간 주크박스 면모가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저녁 만찬에서는 예상치 못한 깜짝 디너쇼가 펼쳐져 어청도를 들썩이게 만든다. 마지막 식사를 위해 다 함께 모인 자리에서 또 다시 마이크를 잡은 조세호는 어르신들의 취향을 저격할 개인기를 대거 방출해 재간둥이 매력을 뽐낸다고. 이에 질세라 정상훈, 정용화 또한 멈출 수 없는 개그 본능을 발휘,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할 미니 운동회가 개최된다. 한적한 어청도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섬총사 팀과 달타냥 팀의 쫄깃한 대결이 벌어지는 것. 그간의 섬 생활로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 섬총사 멤버들 대 웃음 제조기 달타냥 3인방의 불꽃 튀는 경쟁의 결과는 어떨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차별화된 재미를 전하는 ‘섬총사’는 18일 올리브와 tvN에서 방송되며,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 짓고 휴식기를 가진 후 내년 봄 시즌2로 돌아온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