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북미에서만 개봉 첫 주 2억 2천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두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억 4천 7백만불)에 이은 역대 두번째 기록이다. 국내에서도 폭발적 관심 속에 개봉과 함께 6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전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어마 무시한 오프닝 성적을 거두며 또 한 번의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56개국에서 일제히 개봉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영국에서 36만 달러, 독일 23만 달러, 프랑스 18만 달러 등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4억 5,000만 달러가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을 제외한 성적으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에 이어 글로벌 역대 3위의 박스오피스로 엄청난 흥행의 저력을 보여준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동일하게 최단 기간 1억 달러를 달성한 것은 물론 오프닝만으로 2억 2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2015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다.
폭발적 관심은 국내에서도 남다르게 드러났다. 개봉 첫 주 누적관객수 63만 명을 돌파하며,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주말 내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번 작품은 신선하고 새롭다는 평가를 받으며 오리지널 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스타워즈’ 팬덤을 형성하며 국내의 새로운 관객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특히 기존 팬들에게는 신, 구세대의 교체를 보여주는 신선함을 안겨주었고,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 유머, 압도적인 비주얼과 우주 액션 등의 볼거리로 새로운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수가 오르고 있으며, 2주차로 접어들면서 새로운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흥행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마크 해밀,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과 아담 드라이버 등 전편의 흥행을 이끌어낸 주역들, 그리고 도널 글리슨과 앤디 서키스를 비롯해 베니치오 델 토로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2D, 3D, IMAX 2D, IMAX 3D, 4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