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국가안보전략이 세계 평화와 안정을 추진하는데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중미 전략의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국제 평화 및 안전을 공동으로 수호하는 데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미 경제 무역 관계의 본질은 호혜 상생”이라면서 지난해 양국 무역액이 5,500억 달러를 넘어서고 중국에 투자한 미국 기업의 2015년 이익이 362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 대변인은 “중국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무역 및 투자 자유화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미국과 공동으로 노력해 건전한 경제 관계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