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샤이니 종현, 서울아산병원서 장례…팬 위한 빈소 공간도 마련

발인시기와 장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18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숨진채 발견됐다./연합뉴스
세상을 떠난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28·본명 김종현)의 빈소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종현의 유족이 서울아산병원으로 빈소를 정하고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발인 시기와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청담 소재의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4시 42분 종현의 친누나로부터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위치 파악에 나섰으나 종현은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종현이 머물렀던 레지던스에서 갈탄과 번개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탄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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