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빅5 병원의 인큐베이터 현황’에 따르면 250대 중 22%(56대)가 제조연월을 알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병원별로는 7.4~32.5%를 차지했다. 2대는 1990년대에 제조됐다.
빅5 병원은 아니지만 이번에 미숙아 4명이 숨진 이대목동병원의 경우 19대 중 2대는 제조연월을 알 수 없고 6대는 1994~1999년에 제조됐다.
김 의원은 “신생아 중환자실의 주요 장비인 인큐베이터의 내구연한에 대한 기준이 없는 등 관리체계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며 “이번 기회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신생아 중환자실 의료장비에 전반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