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NOW] ‘신과함께’ 50% 돌파·1위..‘강철비’와 맞대결 ‘후끈’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개봉 직전 예매율 50%를 치고 올라왔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2분 기준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함께’)는 실시간 예매율 50%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15만 2669명.

이어 ‘강철비’(감독 양우석)가 동시간 실시간 예매율 18.6%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5만 6664명이다.

바로 내일(20일) 개봉을 앞둔 ‘신과함께’는 개봉 하루 전인 오늘, 50%에 달하는 예매율로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작임을 입증했다. 특히 12월 극장가 텐트폴 영화 대전에 합류함으로써 일주일 먼저 개봉한 ‘강철비’와 흥행 쌍벽을 이룰 전망이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신과함게’는 제작 단계에서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영화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찍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출연진 또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엑소 도경수,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수안, 이준혁, 예수정에 특별출연으로 이정재, 김해숙, 이경영, 김하늘, 유준상이 함께해 화려한 멀티캐스팅을 자랑한다.



더욱이 롯데엔터테인먼트 최초의 천만 도전작으로도 화제를 모은다. 총 2편으로 제작되는 ‘신과함께’는 편당 200억으로 총 제작비 400억 원에 달하는 대작이다. 국내 영화로는 처음으로 1, 2편이 동시에 제작됐으며, 10개월의 촬영기간을 거쳐 영화 탄생까지 장장 6년이 걸렸다. CG기술이 총동원돼 판타지 드라마를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한국영화 사상 최초의 시도가 돋보인다.

지난 14일 개봉한 ‘강철비’가 18일까지 5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18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가운데, 1위를 향한 치열한 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동시간 실시간 예매율 3위는 예매율 7.9%의 ‘위대한 쇼맨’이, 4위는 6.5%의 ‘1987’이, 5위는 5.5%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