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평창티켓 구매 20人과 도시락 간담회

언론사 체육부장과 간담회도...취임 후 언론사 부장단 만남은 처음
평창 자원봉사자 격려
미 올림픽 주관사 NBC방송과 인터뷰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평창올림픽 기념은행권에 서명을 한 후 들어보이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평창올림픽 티켓을 구매한 20명의 국민과 도시락 오찬간담회를 연다. 또 언론사 체육부장단과 기자간담회를 열며 평창 현지에서 자원봉사자와의 워크숍도 진행한다. 올림픽 주관사인 미국 NBC 방송과 인터뷰도 하는 등 평창 홍보에 주력한다.


이날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19일 ‘평창올림픽 홍보 데이’를 갖는다”고 밝혔다. 오늘 행사는 총 4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헬로우 평창’ 오찬 간담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올림픽 홍보를 위해 평창올림픽 티켓을 예매한 국민 중 20명을 선발해 점심을 함께 먹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행사에는 가수 정용화씨(씨엔블루 소속),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변천사 선수 등이 함께한다. 이어 언론사 체육부장단과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언론사 부장단과 기자간담회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5개사 체육부장단이 참석하며 대통령 인사말과 체육기자 대표의 환영사, 일문일답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릉 철도홍보관을 둘러보고 평창 자원봉사자와의 워크숍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행사로는 미국 올림픽 주관사인 NBC방송과 인터뷰를 한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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