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투시도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과 금리 인상, 대출 규제, 세금 부담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무엇보다 청약 1순위 요건이 강화된 만큼 수요자들도 청약 통장 사용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 무주택자들의 청약 기회는 더욱 커졌고, 청약 가점 당첨 커트라인은 높아졌다.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를 고루 갖춘 지역과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는 이유다. 이러한 현상은 청약 경쟁률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금융결제원 자료(2017년 12월 15일 기준)를 바탕으로 올해 분양한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상위 5개 중 4개 단지가 강남3구에 속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일 기간 1순위 청약 경쟁률은 강남3구가 평균 41대 1, 서울 전체는 평균 13대 1을 기록했다. 강남3구가 서울 전체 평균보다 3배가량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
규제가 강화될수록 돈이 될만한 곳에 수요가 집중됨에 따라 입지가 우수하고 상품성이 뛰어난 강남권 아파트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마지막 강남권 신규 분양 아파트로 화제를 모았던 송파구 거여ㆍ마천뉴타운 거여 2-2구역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몸값을 낮춘 분양가로 청약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던 단지다. 평균 분양가를 3.3㎡당 2,380만원으로 책정해 주변 노후 아파트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주택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키워드인 ‘역세권’,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도 흥행 성공 요인을 찾아볼 수 있다. 또, 서울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인 송파구 거여ㆍ마천 뉴타운 첫 분양 물량이라는 점에도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총 315가구 모집(특별공급 65가구 제외)에 4817건이 접수돼 평균 15.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전용 59㎡C타입으로 1가구 모집에 121명이 접수해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거여 2-2구역은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뉴타운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로 평가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199가구(일반분양 380가구)로 구성되며 거여ㆍ마천뉴타운 개발 완료 시점에는 이 일대가 1만3372가구 규모의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여기에 2017년 시공 능력순위 4위로 꼽히는 대림산업 ‘e편한세상’ 브랜드로 공급된다는 점도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뉴타운 지정 12년 만에 첫 분양을 시작한 거여ㆍ마천뉴타운은 서울 송파구 거여1ㆍ2동 및 마천1ㆍ2동 104만3843㎡의 노후 주거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뉴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신도시급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지 남측으로 접해 있는 북위례 개발과 문정 법조단지 조성에 따른 후광 효과도 기대된다.
단지에는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가 도입돼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돼 결로발생을 최소화했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뿐만 아니라, 침실까지 일반(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한다.
뛰어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도 주목할 점이다. 농협 하나로마트(송파점), 마천중앙시장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다. 롯데백화점(잠실점),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홈플러스(잠실점), NC백화점(송파점), 가든파이브, 롯데마트(송파점) 등도 가깝다. 마천초가 도보로 5분 내외 거리에 있고 거원중, 보인중ㆍ고가 인근에 있어 통학 여건이 우수하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의 당첨자 발표는 21일(목)이며, 오는 2018년 1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 812(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