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당내 혼란을 조속히 정리하고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 “(통합에 대한 당내) 찬성을 확인하면 단호하고 신속하게 통합 절차를 밟을 것”이라면서 “신속한 통합 작업 후 새로운 당의 성공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또 “만약 (당내 여론이 통합에) 반대로 확인되면 당 대표직 사퇴는 물론 그 어떤 것도 하겠다”고도 발언했다.
한편 안 대표는 전당원의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는 “이미 객관성이 검증돼 당 대표 선출 등에 쓴 방법이 될 것”이라며 중앙선관위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인 케이보팅 방식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