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축제에 앞서 지난달 30일 옛 울산초등학교 근처에 높이 15m짜리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해 밤마다 조명을 켜고 있다. 또 런던의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꽃가지 조명을 설치하는 등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눈꽃축제 때는 젊음의 거리 아케이드에서 인공눈을 뿌려 좀처럼 눈을 구경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초대가수의 무대를 비롯해 팝페라 공연, 일반인이 다양한 재능을 자랑하거나 새해 소망 메시지 달기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