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조계사 터는 고려대 전신인 보성전문학교가 처음으로 터를 잡은 곳이다. 조계사에는 ‘학자나무’로 불리는 회화나무도 한 그루 있다.
고려대는 이날 행사를 통해 조계사 경내에 이곳이 고려대 발원지라는 내용의 표지를 설치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내의 회화나무 종자 분양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고려대는 회화나무 씨를 분양받아 키운 뒤 각 단과대 별로 식재할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고려대 전신 보성전문학교 터…회화나무 분양도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