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협조문을 통해 회원사에게 기업대표 등이 솔선수범해 경기를 관람하거나 경기장과 숙박 등 관련 정보를 사내에 제공하는 등 임직원들의 올림픽 관람을 권장하기를 당부했다. 대회기간 동안 자체 행사를 경기장 근처에서 개최해 올림픽 관람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도 요청했다. 또 기업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입장권과 라이선스 상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달라고 했다. 전경련은 기업들의 협조를 요청하는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서신도 함께 전달했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3번의 도전 끝에 이뤄낸 국가적 행사로 국격을 높이고 국민단합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올림픽이 관광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제계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