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NEW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함께’)은 전국 1536개 상영관에서 40만 437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9일까지 6일 연속 정상을 기록하던 ‘강철비’(감독 양우석)는 이날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956개 스크린에서 13만 9856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는 223만 119명이다.
3위 역시 이날 개봉한 신작 ‘위대한 쇼맨’(감독 마이클 그레이시)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4만 915명을 동원했다. 상위권 세 작품의 치열한 경쟁으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4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이날 2만 719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74만 6877명을 나타냈다.
‘신과함께’의 등판으로 현재 극장가는 ‘강철비’와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다. 평일 20만 명, 주말 50만 명 이상을 끌어 모으며 가파르게 흥행세를 보이던 ‘강철비’가 ‘신과함께’와 파이를 나누면서 얼마만큼 관객수를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과함께’는 평일 첫날부터 주말 관객수 정도의 역대급 규모의 관객을 동원, 흥행 역사를 새로 쓸 것으로 기대된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영화화했으며, 총 2편으로 동시 제작돼 2편은 내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엑소 도경수,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수안, 이준혁, 예수정에 이정재, 김해숙, 이경영, 김하늘, 유준상이 특별출연해 화려한 멀티캐스팅이 돋보인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