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부터 가상체험까지…미래형 체험 놀이터 ‘헬로! 마이디노’

매서운 추위의 겨울이 다가오면서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 놀 수 이는 실내 체험형 놀이터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신기한 공룡들과 만나 사진도 찍고 직접 그린 공룡들이 스크린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걸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공간이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미래형 체험 놀이행사인 ‘헬로! 마이 디노(Hello! My Dino)’가 오는 12월 26일 서울 대학로 홍대 아트센터에서 오픈한다.

뛰고 구르고 미끄러지며 놀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에어바운스로 만든 올록볼록 '공룡동산'과 심술궂은 티라노 공룡에게 공을 던져 아이공룡을 구하는 ‘아기공룡구하기’, 아이들이 직접 그린 공룡이 스크린 속 공룡나라에서 살아나 움직이는 ‘내가그린공룡’, 큐브를 쌓는 모양에 따라 각기 다른 공룡이 나타나는 ‘디노큐브’, 공룡 뜰채로 바다에 빠진 공룡을 구하거나 좋아하는 공룡으로 변신해보는 ‘공룡이될거야’, 공룡 모자 직접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헬로! 나이 디노 스튜디오에서는 다양한 공룡을 배경으로 아이들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촬영된 사진은 순서대로 디지털 포토월에 나타난다. 공룡 등에 탄 사람들로 포토월이 꾸며지는 것이다. 4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룡 정글 래프팅 VR게임도 있다.

이 행사는 12월 26일부터 대학로 홍익대학교 아트센터 제1전시장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입장료는 소인 1만8000원대, 대인 1만3000원대이다. 24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이며 VR공룡래프팅은 별도 이용금액(3000원)이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지난 8월 선보인 헬로! 마이 디노는 한 달간 약 1만 명의 고객이 찾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