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004370)이 ‘보노스프’를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세계적인 식품기업 아지노모도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농심은 21일 일본 아지노모도 본사에서 ‘즉석분말스프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양사는 한·일 각 나라에서 식품기업으로 명성을 쌓은 서로의 노하우를 교류해 성장하는 국내 분말스프 시장 수요에 발맞춘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경기도 평택 농심 포승물류센터 부지에 분말스프 공장이 설립된다. 보노스프는 끓는 물을 붓고 젓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스프다. 최근 5년간 약 3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