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한자릿수 증가율에 머물겠지만, 영업이익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콘텐츠 매출 증가로 매출 총이익률의 개선과 효율적인 비용통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사업인 교육문화와 미래교육의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학습지와 공부방 등 교육문화사업부문은 구조조정의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고, 전집 등 미래교육사업도 기존회원 포인트 소진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향상으로 구조적인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에는 올해의 낮은 기저효과로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고 하반기에는 증가율이 다소 둔화될 전망”이라며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비 각각 4.9%, 14.3% 증가한 6,548억원과 423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