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쇼스케’ 감독이 연출을, 일본의 하이틴 스타 야마자키 켄토와 카와구치 하루나가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친 설렘가득 감성 로맨스 <일주일간 친구>가 150만부 베스트셀러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것이 알려지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주일간 친구>는 친구에 대한 기억을 단 일주일밖에는 하지 못하는 여학생 ‘후지미야’(하와구치 하루나),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일주일마다 고백을 하는 남학생 ‘하세’(야마자키 켄토)의 이야기를 담은 설렘가득 감성 로맨스. 한-일을 동시에 사로잡은 동명의 원작 만화를 원작으로 스크린에 실사화 되며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해 11월에는 연극으로 발표되며 뜨거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앞서 <식물도감>, <디스트럭션 베이비> 등 많은 인기 작품을 만들어낸 이시즈카 요시타카 제작자는 영화 <일주일간 친구>를 제작 하게 된 소감에 대해 “원작 만화는 하즈키 선생님의 섬세한 그림과 대사 하나하나가 반짝반짝 빛나는 명작입니다. ‘후지미야’와 ‘하세’의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이라는 거리감은 다른 만화에서는 보기 힘들뿐더러, 등장인물 모두가 상대방을 존중하고 위해주죠. 두 주인공의 캐스팅을 앞두고 연출진은 고독한 주인공 ‘후지미야’와 언제나 긍정적인 ‘하세’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누가 연기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 후 캐스팅에 임했습니다.”라고 전하며 실사화에 대해 심혈을 기울였음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렘으로 물들인 원작 만화 「일주일간 친구」가 드디어 영화 된다는 소식은 팬들의 기대를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르게 했다.
한편, <일주일간 친구>의 동명 원작가 하즈키 맛차는 만화 「너와 종이비행기와」로 데뷔하여 두 번째 작품인 「일주일간 친구」를 통해 눈 깜짝할 새에 인기를 얻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체와 애달픈 매력이 있는 스토리 전개로, 남녀는 물론 세대를 뛰어넘는 열성 팬을 확보했으며 이후 새로운 작품 「내가 나이기 위해」를 연재한 바 있다.
팬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 드디어 실사화 되어 영화로 만나볼 수 있는 설렘 가득한 감성 로맨스 <일주일간 친구>는 오는 12월 28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