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스크린을 사랑스러움으로 가득 채울 매력적인 두 캐릭터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각기 다른 매력이지만 독보적인 특별함을 지닌 <원더>의 ‘어기’와 <그것만이 내 세상>의 ‘진태’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북미 개봉 6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애니메이션 <코코>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원더>는 뉴욕타임즈 선정 118주 베스트셀러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다. <원더>는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아이 ‘어기’가 처음 만나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며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전하는 감동 드라마.
무한긍정 매력 부자 ‘어기’를 사랑스럽게 표현해내며 북미 흥행 성공을 일궈낸 <원더>의 주역은 바로 ‘어기’ 역의 천재 아역 배우 제이콥 트렘블레이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내면 연기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통해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특히, <원더>의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은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어기’ 역에 딱 맞았다. 제이콥은 유머와 호기심, 에너지로 가득 찬 소년이었다. 덕분에 <원더>는 밝은 영화가 됐다”라며 ‘어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그의 연기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촬영 내내 불편한 특수 분장을 한 상태로도 흔들림 없이 완벽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제이콥 트렘블레이는 올 하반기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한 감동으로 적셔줄 예정이다.
한편, 올 겨울 찾아오는 또 다른 특별한 캐릭터는 바로 <그것만이 내 세상>의 천재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 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파수꾼>, <동주> 등 다양한 매력의 캐릭터를 맡아 폭발적인 열연을 펼치며 신인연기상을 수상, 충무로의 가장 핫한 배우로 떠오른 배우 박정민이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역으로 분해 현실성 높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의사소통이 서툴고 사회성도 부족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천재적 재능과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캐릭터 ‘진태’는 그가 가진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남들과 다른 외모를 지녔지만 무한긍정의 매력으로 올 겨울 극장가를 감동과 유머로 물들일 ‘어기’ 역의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출연하는 영화 <원더>는 2017년 12월 2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