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10회 엔딩에서 똘마니 역을 맡은 안창환이 강렬한 눈빛 연기와 함께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풍겼다. 똘마니는 과거 서부구치소의 수감자로 김제혁(박해수 분)에게 앙심을 품고 왼쪽 어깨에 부상을 입힌 인물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단숨에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안창환은 영화 ‘소굴’, ‘그랜드파더’, 웹드라마 ‘드림나이트’ 등을 통해 인지도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극 무대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연기파 배우다.
올 상반기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극 중 도봉순(박보영 분)에게 범인으로 오해를 받는 정준태 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똘마니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갈등과 변화로 기대감을 더할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오는 27일과 28일 1주 간 휴식기를 갖는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목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