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유기’ 오연서, 이승기와 25년만에 재회…“지켜줄 요정 필요없어”



‘화유기’ 오연서와 이승기가 25년 만에 재회했다.

23일 방송된 tvN ‘화유기’에서는 손오공(이승기 분)과 진선미(오연서)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선미는 차를 타고 가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는 손오공을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손오공도 진선미를 알아보고는 “야, 꼬마. 많이 늙었다. 안 죽고 살아있네. 장하다”라고 했다.

이에 진선미는 “요정님은 이제서야 나타났냐. 이름 불러 세울 생각없었으니까 그냥 지나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손오공은 “나타날 일이 없었다. 네가 내 이름을 부른 적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진선미는 “나 요정님 진짜 이름 안다. 그쪽 이름 뭔지 이미 안다. 기억이 났다”며 “못 부르는 게 아니라 안 부르는 거다. 지켜줄 요정님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사진=tvN ‘화유기’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