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X원진아, 크리스마스 기념 '달달 비하인드'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풋풋한 케미로 설렘을 유발하는 이준호와 원진아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사진=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 극본 류보라,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 이하 ‘그사이’) 측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이준호와 원진아의 러블리 케미가 심장을 녹이는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분위기와 두 사람의 달달한 케미가 돋보이는 사진이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시청자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호(강두 역)와 원진아(문수 역)는 반달 눈웃음까지 닮은꼴 꿀케미를 뽐내며 화기애애하게 촬영장을 이끌고 있다. 이준호와 원진아의 얼굴에서 한순간도 웃음꽃이 끊이지 않아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한다. 그저 가만히 바라보는 표정 안에 웃음을 머금은 이준호와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을 발산하는 원진아의 해사한 미소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연기 호흡의 비결을 보여준다. 회전목마를 타며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는 이준호와 손을 번쩍 들어 반기는 깜찍한 원진아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광대 미소를 자아낸다. 다른 배우의 촬영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이준호와 원진아의 모습에서는 훈훈한 케미가 빛난다.


4회까지 방송된 ‘그사이’는 상처와 아픔을 간직한 강두와 문수가 서로에게 이끌리고 서서히 가까워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세상과 단단하게 벽을 치고 살면서 온몸에 가시를 세우는 것 같았던 강두는 문수를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그 어떤 상처와 아픔도 묵묵히 견디며 살던 문수도 강두에게만큼은 티격태격 장난스러운 말을 건네고 편하게 웃을 수 있게 됐다.

자극적인 상황 설정이나 억지스러운 전개 없이 강두와 문수의 감정선을 현실적이면서도 설득력 있게 풀어내야 했던 이준호와 원진아는 첫 주연임에도 탄탄하고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강두와 문수가 가까워질수록 이준호와 원진아의 케미도 살아나며 시청자의 애정과 관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의 삶에 스며들어 가는 강두와 문수가 과거 붕괴 사고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인연의 고리와 함께 문수에게 이끌릴수록 강두의 트라우마인 환영과 환청이 심해지면서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더욱 폭넓게 펼쳐질 이준호와 원진아의 연기력도 기대를 모은다.

‘그사이’ 제작진은 “물오른 이준호와 원진아의 연기 호흡이 캐릭터를 향한 집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5회부터 강두와 문수가 아픔과 상처를 서로 보듬어가는 과정이 더욱 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두 사람의 짙어진 멜로 케미와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강두와 문수가 급격히 가까워지고, 문수를 향한 주원(이기우 분)의 관심과 이를 견제하는 유진(강한나 분)의 불편한 속내가 드러나면서 앞으로 전개될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5회는 내일(25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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