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은 대출을 받기에 앞서 금융연수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영업자가 꼭 알아야 할 금융상식’ 교육을 받은 뒤 수료증을 은행에 제출하면 대출금리를 0.1~0.2%포인트 할인받을 수 있다.
하지만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부족 등으로 최근 1년간 금리할인 지원 건수는 총 291건(1억822만원)에 그쳤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으로 생계형 창업이 늘며 개인사업자 대출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14년 말 209조원이었던 개인사업자의 은행 대출 잔액은 지난 9월 말 282조원으로 35% 가량 늘었다.
금감원은 “일부 자영업자의 경우 신용관리 소홀 등으로 금융 거래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 이수를 통해 대출 요령 및 신용관리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