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보건소는 방역단을 꾸려 현장을 방문해 모기 서식실태를 파악한 뒤 모기 성충·유충이 발견되면 친환경 약품을 투약하고 분무소독을 하는 등 집중 방제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 구청 건강증진과에 ‘월동모기신도센터’도 운영해 개인주택·소규모 보육시설 등 자체 방제가 힘든 곳은 방역단이 찾아가 방제를 실시한다.
송파구 관계자는 “겨울 모기는 건물 내에 제한된 공간에서만 활동해 구제가 쉽다”며 “겨울철 모기를 없애면 여름철 모기를 줄이는데 큰 효과적이어서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